FOR-A 제품 기술 기본 해설:파일 베이스

LTO란?


FOR-A의 아카이브 워크플로우에는 LTO(Linear Tape-Open)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LTO는 Seagate Technology, Hewlett-Packard, IBM 등의 3사가 공동 개발한 데이터 아카이브용 자기 테이프 기술입니다. 1/2인치 테이프와 하나의 릴 카트리지 방식을 채용한 Ultrium 폼 팩터는 2000년에 LTO-1로 등장한 이래 15년 이상 데이터 아카이브용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2010년에 등장한 제5세대 LTO-5 테이프는 IBM이 개발한 LTFS(Linear Tape File System)를 채용하여 테이프 드라이브로서의 순차 기록 재생 기능을 살리면서 외부 디스크 드라이브와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습니다. LTO 오토로더 등의 제어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 OS용의 기본 소프트웨어가 무상 제공되어 테이프 드라이브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파일의 읽고 쓰기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픈 규격, 오픈 소스의 LTFS 파일 시스템을 활용하여 폭넓은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년 말에 등장한 LTO-7 테이프는 데이터 압축을 하지 않는 경우 300MB/sec의 전송 속도로 최대 6.0TB까지의 데이터 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LTO 테이프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읽고 쓰기가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LTO 드라이브의 사양으로서 두 세대 이전 테이프에서 읽은 데이터를 그 이전 세대 테이프에 쓰는 것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015년에 등장한 LTO-7 드라이브에서는 LTO-5 테이프를 읽고 LTO-6 테이프에 읽고 쓸 수 있습니다. 현재 LTO-7 테이프에 아카이브한 데이터는 장래 등장할 LTO-9 드라이브에서도 읽을 수 있고, LTO-9 드라이브의 데이터 보수 가능 기한이 종료할 때까지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게 됩니다. 2016년 8월 현재, 2007년에 등장해 LTFS 파일 시스템을 가지지 않았던 시대의 LTO-4 드라이브가 신품 교환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해도, 15년 이상에 걸쳐 데이터를 읽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LTO 테이프 자체의 내구성도 드라이브에의 로드·언로드 횟수가 2만회 이상 가능합니다. 드라이브의 기록 헤드 바로 뒤에 판독 헤드를 두어 데이터를 기록한 직후에 바로 읽어 데이터 검증을 실시하여, 에러가 발생한 경우 데이터를 다른 장소에 다시 기록하는 것으로 데이터의 기록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에러 정정을 위한 확장 데이터의 기록이나, 로딩시의 일시적인 에러는 다시 로드 하는 기능 등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LTO 테이프의 보존 기간도 장기 보존에 적합합니다. LTO 테이프를 제조하고 있는 후지 필름에 의하면, 「가속 평가 시험으로 30년의 보존이 가능」이라고 하며, 양호한 보존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재생 호환이 가능한 LTO 드라이브가 제공되는 기간에는 충분히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LTO 테이프는 금융기관의 서버 백업이나 빅 데이터의 아카이브 보관 등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FOR-A는 LTO의 대용량·장기보존·고 신뢰성의 특징을 활용하여 영상 데이터의 백업/아카이브 이용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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